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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조력발전소 조기 발전으로 전력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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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조력발전소 조기 발전으로 전력난 해소
  • 박준표 기자
  • 승인 2011.08.02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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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K-water(사장 김건호)는 국가 차원의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시험운전이 완료된 발전기를 대상으로 3일부터 조기 전력생산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발전기(10기)와 수문 설치가 완료된 지난 4월부터 단계별 시험운전을 진행 중으로, 당초 11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었으나, 올 여름 전력수요 급증에 따라 시험운전이 완료된 6기의 발전기부터 우선 발전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달부터는 인구 16만 도시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00만㎾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향후 11월까지 나머지 4기의 발전기 시험운전기간 동안에도 전력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증가시켜 전력 수급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세계 최대 규모 시설용량을 자랑하게 되며, 인구 50만 도시의 가정에 무공해 청정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유류수입대체 효과로 연간 약 942억 원, CO2 발생저감으로 연간 약 66억원을 절감하는 등 국가에너지 자급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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