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가을철 은행열매의 자연낙과로 인한 악취발생과 불법 채취에 따른 가로수 훼손 및 안전사고 등 민원이 야기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파주시에 따르면 가로수 은행 열매를 채취할 지역은 통일로(장곡리 임진각, 왕복44km) 구간에 1141주가 식재되어 있으며, 이중 청정지역에 위치한 임진강역 주변의 30여 그루(300kg, 150만원 예상)를 대상으로 채취할 계획이다.
이수호 공원녹지과장은 “매년 버려지는 은행 열매는 직원 및 가로수관리요원을 활용해 상품성 있는 열매만을 선별·분리 한 후 사회복지설, 독거녹인, 저소득층,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 무료 전달하거나 판매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작은 열매하나를 통해 따뜻한 사회풍토를 조성해 나가고 또한 가로수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가로수 보호관리 등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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