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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3/4분기 서울시민 체감경기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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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3/4분기 서울시민 체감경기 소폭 상승”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4.10.06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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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서울연구원은 ‘2014년 3/4분기 서울지역 소비자 체감경기 동향’ 오는 7일 발표한다.

미리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3/4분기 소비자 체감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전반적인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가 2014년 3/4분기 전(前) 분기 대비 1.2p 상승한 96.3으로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등한 것이다.

 그렇지만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 대비 1.1p 상승한 82.9를 기록하였으나 지수 값이 여전히 80대 초반으로 생활형편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현재소비지출지수는 112.4를 기록하였고, 품목별 미래소비지출지수에서 ‘교육비’는 118.3을 기록하고 있어 소비심리 개선이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체감물가 완화 지속과 새 학기 준비 등이 가계 부담 요소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 서울의 생활형편지수. <자료제공=서울연구원>

                                             

  ▲ 서울의 생활형편지수. <자료제공=서울연구원>

                                                  

  ▲ 서울의 고용상황전망지수. <자료제공=서울연구원>

                                                  
고용상황전망지수의 경우 0.3p 상승한 88.2로 개선 폭이 크지 않아 향후 고용시장에 대한 대책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서울연구원측은 안정적인 일자리 및 창조경제 구현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로・가산 중심의 G밸리와 상암DMC・수색과 동대문 지역을 중심으로 한 5대 창조경제 거점을 육성하고, 서울형 제조업 지원을 위한 개발진흥지구 지정 등으로 서울경제의 잠재 성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증가하고 있는 서울의 가계부채 부담이 소비심리 약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서민층에 생활자금 지원하는 등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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