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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울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위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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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울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위크숍 개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4.10.01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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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 농가 중심 조직체 구성

▲ 진도군이 울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위크숍을 개최했다.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진도군이 울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울금 농가 중심의 조직체를 구성한 후 활성화를 위한 위크숍을 개최했다.

(사)울금식품가공사업단과 자회사 농업회사법인 진도울금주식회사는 울금식품산업 및 재배·수확방법 등에 있어서 농가의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해 회원 농가·법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사업단은 워크숍을 통해 울금 계약 재배 방법, 수확기의 인력난 해소방법 및 수매 방법 등 울금 재배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위주 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읍면·마을별 농가 조직체를 10개로 구성했으며, 마을별 농가 조직 구성원들의 공동체 운영으로 활성화를 유도해 재배에서부터 수확, 수매에 이르기까지 울금 재배에 따른 모든 농작업을 같이 협심해 실시할 방침이다.

울금식품가공사업단은 진도울금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안정된 판매처를 확보해 판로 걱정 없이 농가가 읍면별 농가 조직체를 통해 울금 재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진도군 울금 재배 면적은 작년 50ha보다 126%로 증가한 63.4ha이며, 213농가가 110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 인기 방송 프로그램인 ‘생노병사의 비밀’, ‘천기누설’, ‘내조의 여왕’ 등의 공중파 및 케이블 TV에서 울금의 효능 등이 전국에 수차례 방영되어 농가 및 가공업체 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했다.

실제로 2014년 10월 현재 가공업체에서 2013년 진도 울금 원료가 떨어져 제품을 생산해 내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정도이다.

(사)울금식품가공사업단 관계자는 “2015년에는 100ha이상의 재배 면적을 목표로 울금식품가공클러스터사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재배 계약을 통한 생산과 안정적인 수매를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로 우수한 진도산 울금을 상품으로 제조․판매해 울금 농가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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