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로봇공연과 로봇체험 행사
“로봇이 춤을 추며 ...대회를 소개하는 모습에 흥미를 느꼈다”
“로봇이 춤을 추며 ...대회를 소개하는 모습에 흥미를 느꼈다”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로봇홍보단 ‘로보티카’, 2014인천장애인AG의 막바지 홍보에 전력투구로 주변의 찬사를 받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28일, 대회 로봇홍보단 ‘로보티카’가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에서 열린 ‘아시아 청소년 국제야영대회’에서 아시아 청소년 참가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로봇공연과 로봇체험 행사를 지난 2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애인 종목을 소개하는 로봇 퍼레이드와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를 비롯해 로봇 휠체어 펜싱과 축구 체험게임은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로봇체험에서는 경기 대진표를 3개국 언어로 제작해 외국 청소년의 참여를 높이는 한편, 참여자에게 대회 마스코트 인형과 우산 등 홍보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날 체험 행사에서 마스코트 저노피, 드노피는 아시아 청소년 캠프장을 돌며 청소년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해외 홍보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의 전체를 지휘한 안성훈 로보티카 회장은 “인천을 찾은 아시아 청소년에게 다양한 로봇 공연을 선보여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알리게 돼서 기쁘다”며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체험 경기에 참가한 한 인도 학생은 “로봇이 춤을 추며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소개하는 모습에 흥미를 느꼈다”며 “로봇을 직접 조정하며 한국 청소년과 우의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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