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佛을 위한 利他的인 삶을 살아야 한다”
[KNS뉴스통신=정기현 기자] “불교는 스스로 부처가 되기 위한 종교이다.” 전국을 순회하며 ‘행복 大특강’을 진행 중인 월명스님이 진정한 불교에 대해 이 같은 해석을 내놓았다.월명스님은 2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남산 월명사에서 진행된 특강에서 “모든 종교는 신을 믿고 신으로부터 복(福)과 구원(救援)을 구하는 기복(祈福)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불교는 스스로 이루는 종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 근거로써 ‘성불(成佛)’이라는 말을 예로 들었다.
월명스님은 “불교 인사 중에 ‘성불하십시오’라는 인사가 있다”며 “성불이란 ‘세상의 모든 번뇌를 끊고 해탈하여 불과(佛果)를 얻는다’라는 의미”라며 “이는 곧 스스로 부처가 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불교는 부처를 섬기지만 동시에 스스로 부처가 되고자 하는 종교”라며 “그리하여 중생을 부처와 같게 하고 세상을 불국정토(佛國淨土)로 만드는 것이 불교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월명스님은 스스로 부처가 되기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그는 “스스로 부처가 되고자 정진하는 것이 불교라면 신도들은 이를 위한 실천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며 “세상을 삶에 있어 늘 부터의 마음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이타적(利他的)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월명스님의 ‘행복 大 특강’은 오는 26일 오후 3시 경기도 용인상공회의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정기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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