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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유엔 안보리 진출 반대 “상임이사국 아닌 비상임 이사국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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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유엔 안보리 진출 반대 “상임이사국 아닌 비상임 이사국 늘려야”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4.09.23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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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 기존 입장에서 변함없다”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움직임에 대해 우리 정부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상임이사국 증대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엔 개혁 문제와 관련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늘려 안보리를 대표성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 대변인은 이러한 입장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이른바 ‘Uniting for Consensus(UfC, 합의를 위한 단결모임)’의 일관된 입장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존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노 대변인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일본 측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성의 있고 진정성 있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라며 ”이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입장이고, 그런 입장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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