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남 진도군은 한국 필립모리스(주)가 장애인 이동 차량을 진도군에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증된 12인승 승합 차량은 진도군 장애인 심부름센터의 기동력을 강화해 장애인들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신속하게 전달하는데 사용 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한국 필립모리스(주) 관계자는 “기증 차량이 진도군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손과 발이 되어 나눔을 필요로 하는 곳에 온정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활용된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진도군 장애인 심부름센터 관계자는 “차량 기증으로 등록 장애인들의 사회 활동 기회의 폭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매우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 필립모리스(주)는 복지 차량 기증 외에도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 기증, 담배 경작 농민 건강검진, 환경보호 캠페인,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이날 기증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을 비롯해 이동진 진도군수, 한국필립모리스 임직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진도군지회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