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봉화댐 지역의견수렴결과 국토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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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봉화댐 지역의견수렴결과 국토부 제출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4.09.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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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봉화군은 봉화댐 추진을 위한 지역의견수렴 최종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했으며, 이르면 연말쯤 타당성조사용역에 착수 할 예정이다.

봉화군은 지역협의회에서 지난 8월29일 2차회의를 열어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정리하고 최종 의결한 ‘봉화댐 지역의견수렴 결과’를 받아 국토부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역의견으로 대부분 주민들은 운곡천의 홍수피해 발생과 지역의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댐의 필요성을 공감했으며, 다만, 실향의 아픔을 고려해 댐 추진시 충분한 보상과 마을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 제시와 상수도보호구역 지정 최소화, 가뭄대비 농업용수 공급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내놨으며, 일부 수몰민은 이주의 어려움으로 반대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국토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올해 국비가 교부되면 봉화군은 이르면 연말쯤 타당성조사용역을 발주해 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승환 봉화군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봉화댐은 대규모홍수피해와 가뭄 시 물 부족으로 고통 받았던 춘양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철저히 반영해 사업추진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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