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행복하기 위해 인간은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근원적인 이 물음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하는 월명스님의 ‘행복 大특강’이 30일 오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서 월명스님은 “행복이란 마음가짐에 달린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더불어 사는 삶 속에서만이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간이 진정한 의미의 행복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업장의 소멸이 중요하다”며 “업장의 소멸은 선한 공덕을 쌓는데서 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한 공덕을 쌓는 것은 마음가짐은 물론 행동으로 이어지는 실천이 중요하다”며 “바로 내 옆의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삶을 살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우리가 ‘베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시간이 지나 되돌아보면 결국 남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었다”며 시혜적 의미의 선행이 아닌 스스로를 위한 실천적 의미의 선행을 강조했다.

한편, 월명스님의 8월 마지막 특강은 31일 울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