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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심판판정에 불만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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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심판판정에 불만 토로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3.02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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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 이런 대접 받을 이유없어

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첼시 전의 패배는 부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 공식홈페이지 상에 의견을 올린 퍼거슨 감독은 잘못된 판정으로 인한 첼시 전 패배에 분노를 언급하며, 맨유 선수들의 플레이는 더 좋은 결과로 대접받아야 했다고 전했다.

주심 마틴 애킨슨은 웨인 루니에게 가한 다비드 루이스의 반칙은 무시하고, 경기 후반 첼시에게 페널티 킥을 선언한 것은 퍼거슨 감독의 분노로 이어져 이전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에서의 논란의 여지가 있었던 판결들에 더하며 쉽게 가시지 않을 듯 보였다.

이전 2008년 4월에는 발락에게 페널티 킥을 허용했고, 지난 시즌 역시 애킨슨 주심이 본 경기에서는 존 테리의 헤딩슛이 두고두고 논란거리가 된 바 있었다.

퍼거슨 감독은 첼시의 역전승에 대해 스카이 스포츠와의 기자회견에서 "첫 번째 실점은 우리 수비의 실수였다. 인정한다. 그러나 두 번째 페널티 판정은 어이없는 것이었다."라고 말한 뒤 "내가 봤을 때 우리 팀의 플레이는 굉장히 좋았다. 더 나은 대접을 받아야 마땅했다. 3년 연속으로 심판의 판정이 경기를 바꾸어 놓고 있다"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우리 선수들의 플레이에는 자부심을 느낀다. 여러 차례 부당한 판정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돌파해냈다. 최선을 다했고, 많은 기회를 만들어 냈다. 좋은 축구를 했다. 이런 대접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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