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현직공무원, 박사학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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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현직공무원, 박사학위 취득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4.08.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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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청송군 현직공무원이 주경야독 끝에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청송군 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에 근무하는 김주영씨(42)로 “구강기능 향상 운동이 노인의 구강기능 및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주영씨는 학구적이고 꼼꼼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 있으며, 직장생활과 가정주부로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공부한 끝에 22일영남대학교 대학원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청송군 현직공무원이 학업과 일을 병행해가며 박사학위를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동료직원들은 김주영씨에 대해 “학업은 물론 업무도 매우 성실한 분으로 고생 끝에 박사학위를 받았다”며 “개인적인 보람을 넘어 많은 동료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씨는 “군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으로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자녀를 둔 부모로서 본보기가 되어야 겠다는 각오로 박사학위에 도전했다”며, “논문을 준비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주위의 격려와 도움으로 결실을 얻었다”며 영광을 주위의 도움으로 돌렸다.

한편, 김 씨는 지난 1996년 의료기술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20여년간 경력을 쌓은 베테랑으로 의료기술 분야의 손꼽히는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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