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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도로명 주소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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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도로명 주소 본격 시행
  • 노지철 기자
  • 승인 2011.07.29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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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국 동시에 일제 고시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현행 지번주소 대신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사용하는 새 도로명 주소가 2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도로명 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터넷 홈페이지, 안내책자 제작 배부, 방문고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바쁜 일상생활로 도로명 주소를 접할 기회가 적은 소상공인이나 농촌의 고령자를 위해서는 읍면별 도로명 주소 안내도와 우리집 도로명 주소를 기재한 스티커를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지난 100년 동안 사용하던 지번주소는 토지의 분할, 합병을 거치면서 위치가 일관성이 없고 100번지 옆에 300번지가 존재하는 등 연속성이 없어 위치 표현에 불합리한 부분이 많았다.

29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는 도로마다 이름을 부여하고 20m 간격으로 구간을 나누어 왼쪽에는 홀수, 오른쪽에는 짝수로 건물번호를 부여한 것이다.

예를 들어‘산엔청로 42번’은 시점으로부터 420m 떨어진 거리의 오른쪽에 위치한 건물임을 알 수 있어 처음 방문하는 지역이라도 거리 예측이 가능하고 위치 찾기가 한층 수월해져 시간적․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에는 올 연말까지 지번주소와 도로명 주소를 병행 사용하다가 내년 1월1일부터 전면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대부분의 주민들이 지번주소에 익숙해져 있고 새로 시행하는 도로명 주소에 적응할 시간이 충분치 않아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기간을 2013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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