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28일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우면산 전원마을 수해 현장을 방문, 피해현황과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권 장관은 이어서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남양주시 국도46호선 모란터널 인근 지역 수해현장을 방문해 계속되는 비상근무 중인 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소강상태를 보이는 동안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과 배수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상습 침수지역에 양수시설을 배치하는 등 추가 강우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권 장관은 "집중호우에 따른 대규모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해 피해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배수시설에 대한 설계 강우빈도를 상향시킬 필요가 있는지 검토해봐야 한다"고 지시하고, "비탈면 설계기준 점검, 위험 절토면 정비 등 장기적인 재발방지 계획도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당부했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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