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공사 마무리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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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공사 마무리 한창
  • 박광옥 기자
  • 승인 2014.08.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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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만㎡ 규모의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가 올해 말 마무리

[KNS뉴스통신=박광옥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 서신면 전곡항 인근의 163만㎡ 규모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가 올해 말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이하 전곡산단)는 화성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중인 산업단지로 이미 기반시설이 거의 마무리 되어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자부품제조업체 ‘에이치엘옵틱스’와 ‘한국와이다’가 입주하는 등 기업들의 입주가 잇따르고 있다.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난해 3월 개통함에 따라 송산마도IC에서 8km 지점에 위치해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고, 인근 안산, 시흥 스마트허브까지 소요시간이 25분이다. 서평택분기점에서 35분, 인천공항에서 60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수출입은 물론 기업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KTX광명역, 수원역에서도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서해안’을 활용하는 해양산업단지라는 이점도 갖고 있다. 서해안은 중국과 맞닿은 바다로 중국대륙으로의 진출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교역이 용이한 항구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충분한 배후인구와 우수한 주변 기반시설도 갖추고 있다. 화성시 주변도시들인 안산시, 시흥시, 군포시, 수원시 등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어 인력수급의 최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남양뉴타운, 송산그린시티 등 신도시 건설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용지매입 시 취등록세 전액감면과 재산세 5년간 50%가 감면되며, 금융지원 혜택으로는 제1금융권과 협약을 통해 토지분양대금의 80%이내에서 저금리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한다면 법인세 4년간 전액감면과 이후 2년간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높은 건폐율(80%)과 쾌적한 녹지율(13%)도 큰 장점이다.

최근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체들이 늘고 있으며, 1월 전곡산업단지에 첫 번째로 입주한 LED 확산렌즈 생산업체인 ‘에이치엘옵틱스’ 관계자는 “입주하면서 물류비가 약51%나 줄었고 물류비절감으로 회사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곡산단 입주 가능 업종은 섬유제품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조업 등 9개 업종이다.

화성도시공사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 원가절감을 통해 분양가 추가 인하를 추진하고, 대기업과 벤더 업체 유치, 수요조사를 통한 업종변경 등 시장요건 반영 등을 통해 전곡산업단지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옥 기자 kwing60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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