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8:13 (목)
태안 당암전통생강한과, 체험객들에게 큰 인기
상태바
태안 당암전통생강한과, 체험객들에게 큰 인기
  • 우현경 기자
  • 승인 2014.08.13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우현경 기자] 충남 태안군 당암명가 한과체험장이 아이들과 가족단위 체험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당암전통생강한과가 지난달 3일 남면 달산리에 테마학습장으로 새롭게 개장한 ‘당암명가 한과체험장’이 개장한지 한달여만에 1000여명이 다녀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과체험은 찹쌀유과와 쌀강정 만들기 과정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유치원생에서부터 일반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에겐 신기한 전통 과자 만들기 체험을, 어른들에겐 어릴 적 추억을 선사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체험이다.

한편,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당암전통생강한과는 기계로 하면 편리함도 있지만 작은 정성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직접 반죽하고 숙성시키는 전통 재래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또한, 지역 농민들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15명의 마을주민을 상시 고용하고, 성수기에는 30명까지 고용을 확대하고 있어, 고용창출의 역할까지 분담하며 지역주민과의 상생발전을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는 캐나다로 수출을 시작해 지난해에는 2만여 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린데 이어, 올해에는 벌써 5만 달러를 넘어서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입맛도 사로잡으며 수출 효자사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

최동선 대표는 “당암생강한과는 조청만을 이용해 겉은 쫄깃하고 속은 바삭하며 생강의 향이 입안에서 은은하게 퍼져 달콤하기까지 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당암생강한과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당암명가 체험장에 오셔서 체험도 즐기고 한과 맛도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현경 기자 poto938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