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한의 국지도발 대응력 강화...11일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상태바
경기도 북한의 국지도발 대응력 강화...11일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4.08.10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경기도는 오는 11일 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통합방위협의회는 수도군단장이 적의 국지도발에 따른 통합방위사태 선포를 건의하고, 이에 대해 심의 의결 및 선포하는 절차를 실제 진행함으로써 비상시 대응요령을 숙달할 수 있게 된다.

통합방위사태가 선포되면, 통합방위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도청 충무시설 내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하고 30개 시 군과 연계한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응한 실질적인 훈련을 위해 도상연습과 병행한다.

김포, 파주 등 접경지역 7개 시․군에서는 주민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및 방독면 사용법 등의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북한은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으로 동해상에 미사일 및 방사포 발사, 서해북방한계선 우리 측 해역에 포격, 우리 영공에 무인기 침투 등 도발적 행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는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체계 및 비상시 행동절차를 점검하고 숙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북한이 언제 다시 도발을 감행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태세를 확고히 하여 흔들림 없이 국토와 주권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