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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공포’ 확산, 방역 당국 비상…검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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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공포’ 확산, 방역 당국 비상…검역 강화
  • 최기철 기자
  • 승인 2014.08.08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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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직항편, 일반검역대 검역조사에서 비행기 게이트 검역으로 전환

[KNS뉴스통신=최기철 기자] 전세계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보건 당국 역시 에볼라바리러스 유입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아프리카 직항편에 대한 공항 검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는는 “아프리카 직항편에 대한 검역을 일반검역대 검역조사에서 비행기 ‘게이트 검역’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라이베리아를 거쳐 케냐 직항편을 통해 귀국한 승객에 대해 모니터링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을 보완하기 조치이다.

당시 해당 귀국자는 귀국당시 증상이 없었지만 이틀 후 설사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 다행히 에볼라바이러스와는 무관한 것으로 진단 받은바 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추가로 해당 귀국자에게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진단과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한편, 지난 4일부터는 에볼라출혈열에 대한 검역강화조치를 위해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와 외교부를 통해 에볼라발생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승객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 추적관리하고 있다.

최기철 기자 cg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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