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민기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은 28일 서울 우면산 산사태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를 독려하고 경찰관기동대 등 상설부대를 집중 지원해 신속한 피해 복구가 되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조 청장은 또 경기 동두천에서 민간인을 구조하려다 급류에 휩쓸려 유명을 달리한 故 조민수 수경의 경찰병원 빈소를 직접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경찰은 상습 침수지역.산사태 우려지역 예방순찰과 우면산 산사태 지역 등 인명구조 활동 및 양천구 신월동 침수 지역 복구활동 등에 상설부대 91개 중대를 비롯한 경찰 2만 5,000여명을 동원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지난 27일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려 총 53명의 인명피해 등이 발생함에 따라 전국 지방경찰청장 화상회의를 통해 피해 예방 및 복구 지원에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호우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지시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은 중부지역 집중호우가 끝나는 대로 주택 침수지역.농가 등 서민 피해 지역 위주로 상설 부대를 적극 투입해 수재민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기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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