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우현경 기자] 충남 예산군은 사적 제90호 예산 임존성의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우물지 주변 700㎡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발굴조사는 지난 6월30일부터 12월23일까지 180일간의 일정으로 조사 중에 있으며, 현재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적으로는 통일신라시대 건물지 2동, 축대, 석축우물지 1기가 확인됐으며, 여기에서 기와편, 토기편, 석제품, 자기편들이 다량 출토됐다.
특히 석축우물지는 통일신라시기의 건물지와 동일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임존성에 3개의 우물지가 있다고 하는 기록을 통해 볼 때 그중의 하나로 판단된다.
이번 발견된 석축우물지의 정비와 복원에 대해서는 8월말 문화재위원 현지자문을 통해 복원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예산군청 관계자는 밝혔다.
우현경 기자 poto9386@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