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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4대강 살리기 '북한강 붕어섬·대이리 정비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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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4대강 살리기 '북한강 붕어섬·대이리 정비사업' 완료
  • 박준표 기자
  • 승인 2011.07.28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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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병윤)은 강원지역 4대강 사업 중 북한강 12공구 화천지구의 붕어섬과 대이리의 환경정비사업이 완료돼 오는 30일 오후 8시 화천에서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정갑철 화천군수, 이외수 작가 그리고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천 쪽배축제 개막식과 함께 부분개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북한강은 물은 맑지만 덤불이 무성하고 고수부지에서 농사를 짓는 등 그동안 제대로 정비가 돼 있지 않았으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비닐하우스 등 농경지를 철거하고 하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하게 조성중이다.

북한강 12공구 사업내용은 하천환경정비 6.3km, 자전거도로 8.2km로 현재 공정율은 81%이고 9월말이면 대부분의 사업이 완료되나, 여름철 휴가기간과 화천군의 쪽배축제 등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어 붕어섬과 대이지구를 먼저 개방하게 됐다.

붕어섬에는 산책로와 관찰데크, 수목식재 등 환경정비사업을 완료했고, 대이지구는 당초 강변 고수부지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농사를 짓고 있었으나 4대강 살리기의 기본 취지에 맞게 하천의 수질 및 생태환경 등을 위해 이를 모두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조성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화천에는 ‘산소 100리길’ 자전거순환 연결로를 조성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를 타고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고, 원천리의 한성백제 문화재가 발굴된 구간은 문화재를 보존하고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역사탐방 체험의 장소로 자전거도로와 함께 조성중이며 인근에 연꽃단지도 조성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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