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진도군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을 맞아 수영 수업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 30명씩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물놀이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적응력 향상 등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 위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진도교육지원청 등의 주관으로 열리는 수영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친밀감과 돈독한 교우 관계 형성으로 따돌림과 학교폭력 예방에도 기여하고 수영에 대한 흥미 유발로 수영 꿈나무 육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수영 전문강사가 물놀이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설정하고 이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체험하게 하는 등 수상 안전교육도 같이 실시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면서 위험한 상황이 오지 않도록 사전 예방이 최선이지만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충분히 갖춰놓아야 한다”며 “진도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학생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