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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현대건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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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현대건설 1위
  • 박준표 기자
  • 승인 2011.07.28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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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11조 1,201억원으로 3년 연속 1위 차지

[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현대건설이 3년째 종합시공능력평가 1위를 지켰다. 포스코건설은 4위로 뛰어올랐다.

국토해양부가 29일 발표한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에 의하면 현대건설이 11조 1,201억원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매년 공시(7월말)하는 제도로서, 이번 시공능력평가는 평가를 신청한 전국 1만 839개 종합건설업체, 4만 3,660개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종합적인 시공능력평가액(토목·건축분야)을 순위별로 보면, 현대건설(11조 1,201억원), 삼성물산(10조 2,132억원), 지에스건설(8조 5,186억원), 포스코건설(7조 9,430억원), 대림산업(7조 3,632억원)순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평가에서는 공사실적 평가부문은 현대건설, 경영평가 부문은 삼성물산, 기술능력과 신인도 평가 부문은 현대건설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주요 분야별 공사실적은, 토건 분야에서 현대건설이 6조 6,152억원, 삼성물산이 6조 2,858억원, 포스코건설이 5조 7,687억원 순위이다.

토목 분야에서 현대건설이 2조 6,022억원, 대우건설이 2조 1,019억원, 포스코건설이 1조 8,6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 분야에서는 삼성물산이 4조 5,730억원, 현대건설이 4조 130억원, 포스코건설이 3조 9,087억원을 순이다.

산업·환경설비 분야에서는 두산중공업이 3조 4,320억원, 삼성엔지니어링이 3조 1,411억원, 현대중공업이 2조 7,784억원을 기록했다.

조경 분야에서는 삼성에버랜드가 899억원, 한화건설이 435억원, 오렌지이엔지가 401억원 순이었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으로는 토목공종 중에서 ‘도로․교량’은 삼성물산, ‘댐’은 대림산업, ‘항만’은 현대건설, ‘상·하수도’는 포스코건설이, 건축공종 중에서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은 대우건설, ‘광공업용 건물’은 포스코건설이, 산업·환경설비 중에서 ‘산업생산시설’은 대림산업, ‘발전소’는 두산중공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액은 다음연도 시평액이 공시될 때까지 1년간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는 기본자료 등으로 활용되며, 이번 시공능력평가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협회 홈페이지에 공시할 계획이며,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국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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