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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추경 3356억원 편성…예산 총규모 164억4400만원으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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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추경 3356억원 편성…예산 총규모 164억4400만원으로 늘어나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4.07.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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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남해군이 3356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25일 개회된 제197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남해군의 예산안 총 규모는 164억4400만원이 증액된 3356억1800만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141억8400백만원 늘어난 2882억6200백만원이며, 특별회계는 22억6000만원이 늘어난 473억5600만원이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는 각각 5.18%와 5.01%가 증가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이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은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서민 생활 안정, 주민불편 해소사업에 중점을 두었으며 원활한 군정 수행을 위한 필수 소요경비 반영, 국·도비 보조사업의 변경사항을 반영했다.

특히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군민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기 위해 사무관리비, 여비 등 경상적 경비를 절감하고 세월호 침몰사고의 영향으로 추진하지 못한 마늘축제 등 행사성 경비를 삭감하여 긴급한 현안사업과 생활민원 해소사업에 재투자했다.

추가경정예산의 주요 사업과 편성액은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 1억8000만원 ▲앵강만 해삼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해삼씨뿌림사업 및 EEZ해역 주변지역 지원, 적조우심지역 가두리어장 시설현대화사업 25억5000만원 ▲준영구 논두렁 설치, 지방관리 방조제 및 수리시설 개보수, 농업기반시설 긴급복구 및 정비 24억8000만원 ▲서상-남산간 도로 확포장사업 및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단항회센터 교차로 설치, 굴곡도로개량공사 32억원 ▲장애인 연금 지원 및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소 운영, 장애인 복지관 운영 9억2000만원 등이다.

25일 군의회 1차 본회의에 출석한 박영일 군수는 제안설명을 통해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경제위기 극복과 주민생활 불편 해소, 기타 현안사업 등 군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꼭 필요한 경비를 중심으로 심혈을 기울여 편성했다”며 “추경예산을 바탕으로 군민이 행복한 남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1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내달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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