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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집중호우 수해 현장에 기술지원단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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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집중호우 수해 현장에 기술지원단 긴급 투입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07.28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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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시군에 채소와 벼 분야 기술전문가 편성해 피해예방에 만전

[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경기ㆍ강원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3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침수 피해가 발생되고 있고, 소양강댐 수문이 5년만에 개방되는 등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원(이하 농진청)은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한강과 임진강 수계 12개 시군에 24명의 채소ㆍ벼분야 기술전문가를 긴급 투입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채소류 등 원예작물은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 서민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및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생산현장 기술지원 대책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며, 벼는 이삭이 생기거나 자라는 시기로 침관수가 오래 지속될 경우 벼 알이 퇴화되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

따라서 농진청에서는 집중호우지역과 소양강 방류의 영향을 받는 한강 수계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설정하여 전문가들로 현장에서 피해방지를 위한 대책을 지원하는 등 긴급 현장 컨설팅 및 현장기술지원에 들어 갔다.

12개 시군에 농업전문가 24명을 투입하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대책 활동을 추진하고 피해 발생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현장과 농진청과의 핫라인 정보제공을 통한 농작물 수급 안정을 위해 총력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상 및 생육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통한 농산물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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