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20 (목)
경상대학교, 중국문화대학과 교류협정
상태바
경상대학교, 중국문화대학과 교류협정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1.07.28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송 총장 7월 27일 직접 방문, 협약서에 서명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경상대학교(GNUㆍ총장 하우송)는 대만에 위치한 중국문화대학(이사장 장징후(張鏡湖), 총장 우완이(吳萬益))과 학술ㆍ학생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하우송 총장이 7월 27일 직접 중국문화대학을 방문하여 협정서에 서명함으로써 이뤄졌다.

경상대학교와 중국문화대학은 협정서에서 “양 대학의 공동 관심 분야에 관한 교육ㆍ학술연구를 위한 교류협력 관계를 수립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대학교는 ▲교직원 교류 ▲학생 교류 ▲공동연구ㆍ학술토론회 개최 ▲학술문헌과 자료의 교환 ▲기타 합의된 학술교류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하총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오랜 학문적 전통과 훌륭한 교육시설을 갖춘 중국문화대학과 학술교류 및 학생ㆍ교직원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두 대학교 간의 교류협정 체결을 더욱 내실 있게 다져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1962년 설립된 중국문화대학은 교직원 1800여 명, 재학생 2만 6000여 명이 있고, 12개 단과대학과 59개 전공이 개설돼 있다. 예술학ㆍ체육학 분야를 2대 특성화 분야로 지정하여 중점 육성하고 있다.

이로써 경상대학교는 대만에 위치한 불광대학(2008년 10월), 창화사범대학(2010년 3월) 등 3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경상대학교와 불광대학ㆍ창화사범대학은 해마다 3~4명의 학생교류를 해오고 있다. 또 이들 두 대학에 경상대학교 교직원 연수단이 방문하여 선진대학의 노사화합 과정에 관한 사항 등을 연수한 적도 있다. 불광대학과 경상대학교는 공동 학술대회를 열기도 했다.

하총장은 이번 대만 방문을 기회로 불광대학과 창화사범대학도 방문하여 학생교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하우송 총장은 두 대학을 방문하여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혔으면 한다”고 말하고 “실무 책임자들이 생산적인 대화를 하여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해 내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