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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국제대회 위상확립하며 20주년 맞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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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국제대회 위상확립하며 20주년 맞이해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1.03.02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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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토) 보문단지 출발 대회 참가자모집

 
경북 경주시는 외국인들도 참가하는 유서 깊은 마스터즈대회인 벚꽃마라톤대회를 올해는 20주년 기념으로 4월 9일(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광장 앞에서 경주시와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의 주최로 개최한다. (주관: 경주시 체육회)

참가자 1만2천명을 모집하며 이번 달 3월 15일(금)까지 경주벚꽃마라톤대회 홈페이지(cherrymarathon.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 10km 단축코스 및 5km 건강달리기의 총 4개 참가부문에 대해 접수를 하며 풀코스, 하프코스, 10km단축코스는 접수비 3만원, 5km건강달리기는 2만원으로 연령대별로 나눠 청년, 중년, 장년, 노년부 참가자 남녀 각 1~3위 시상을 한다.

올해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해 많은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나이 제한 있음)에게 보험을 가입해 만약의 건강 및 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

다른 지역의 마라톤행사를 위시한 많은 지역행사들이 구제역으로 취소되거나 연기된 데 반하여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예정대로 개최됨으로써 다른 지역의 마라톤대회 참가자들도 이 대회로 합류할 예정이어서 대회 규모는 예년에 비해 커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 마라톤대회는 전통적으로 체육행사로서만이 아니라, 한일교류협력 및 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외국인들도 많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경주 보문단지는 한국경제발전사에 있어서 선구적인 관광개발단지의 사례로 남아있으며, 이 지역을 중심으로 4월 한껏 만개하는 벚꽃 터널을 통과해 봄날의 낭만을 만끽하며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땀 흘리는 보람 있는 최대 이벤트의 하나로 기억될 전망이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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