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16곳 국민제안 받아 정책에 반영
[KNS뉴스통신=김영호 기자] 올해 여름부터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해수욕장을 평가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국토해양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화장실 등 편의시설, 안전, 서비스 등에 대한 불편 및 개선사항에 대해 국민제안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국민제안은 전국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는 사항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해수욕장은 총 316개 있으며, 매년 9,000여만명이 이용하는 여름철 대표적인 국민 피서지이다.
국토해양부는 2005년부터 매년 우수 해수욕장을 선정해 편의시설과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심하고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전국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조사와 쓰레기 수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와 해수욕장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해수욕장 종합안내 시범사이트(www.korbeach.go.kr)를 통해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국내 해수욕장을 방문한 사람 누구나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사항, 개선의견과 우수 해수욕장 추천 등을 할 수 있고, 우수 제안으로 채택되면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김영호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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