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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지자체 최초로 노인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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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지자체 최초로 노인실태조사 실시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4.07.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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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남해군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노인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지역 내 노인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노인복지정책의 수립과 집행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군내 거주 만 65세 이상의 표본인구 1500명과 해당인구가 속한 가구의 가구주를 대상으로 노인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남해군이 기존 통계청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노인실태조사가 군내 노인실태를 종합적이고 심층적으로 파악하는 데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5월 1일 통계청으로부터 일반통계 작성 승인을 받아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다.

조사문항은 △개인관련 사항(8개 항목) △가족 및 사회적 관계(4개 항목) △건강 부문(8개 항목) △보건․복지 부문(4개 항목) △경제 부문(7개 항목) △장례 부문(3개 항목) 등 총 6개 부문, 34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방법은 통계조사원이 조사대상 만 65세 이상 노인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방법을 원칙으로 실시하고 필요 시 자기기입(응답자 기입) 방법을 병행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11월에 잠정결과가, 12월에 확정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 3년마다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노인실태조사가 지역의 실버세대 특성 및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노인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사원이 방문하면 반드시 조사원증을 확인하고 통장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및 주민등록번호를 절대 묻지 않으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조사에 기재된 내용은 통계법상 절대 보호되니 안심하고 조사대상 가구에 조사원이 방문 시 군정의 발전을 위하여 성심 성의껏 답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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