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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측 “김포 출마는 당의 요청에 따른 것. 유정복과 비교는 적절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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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측 “김포 출마는 당의 요청에 따른 것. 유정복과 비교는 적절치 않다”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4.07.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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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김두관 전 경남지사 측은 경기도 김포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에 대해 “당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지사측의 한 관계자는 <KNS뉴스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왜 김포에 출마했느냐”는 질문에 “당의 요청이 있었고 지역에서도 김두관 전 지사가 김포와 잘 맞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어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 지역(김포)이 유정복 의원이 내리 3선을 하고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도지사 선거에서 진 지역으로 결코 쉽지 않은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의 전임 국회의원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가 아닌 인천에 출마한 것과 경남에서 기반을 다진 김 전 지사가 경남이 아닌 지역에서 출마한 것을 비교해 비판하는 데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지방선거 당시 유정복 의원이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야당에서는 ‘배신’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그런 관점에서 김 전 지사 역시 ‘경남에 대한 배신’으로 비춰질 수 있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유 전 의원은 당시 현역이었지만 김 전 지사는 현직이 아니기 때문에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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