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4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발표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우리나라 20세 이상 여성 가운데 흡연자 비율은 4.0%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26일 발표한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자료에 따르면 2012년 20세 이상 여성 중 4.0%가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이는 남성(44.9%)보다는 40.9%p 낮은 수치다.
여성흡연자는 미혼(6.0%)이 기혼(2.7%)보다 많았고 20~30대(4.2%)가 50대 이상(3.7%)보다 많았다.
또한, 2012년 여성의 기대수명은 84.6년으로 남성(77.9년)보다 6.7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아프지 않은 기간인 유병기간을 제외한 기대여명도 여성 66.7년, 남성 65.2년으로 여성이 1.5년 높았다. 반면,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인지하는 기간인 주관적 건강 기대여명은 여자 66.0년, 남자 66.8년으로 남성이 0.8년 높았다.
한편, 2014년 여성인구는 2520만 4000명으로 총인구의 50.0%를 차지했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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