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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 선행도 최고...자비로 길 잃은 할머니 택시 태워 보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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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 선행도 최고...자비로 길 잃은 할머니 택시 태워 보낸 사연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0.12.21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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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국민MC는 달랐다.

18일 한 포털 게시판에 올라온 "유재석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유재석의 남몰래 선행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칸타피아'라는 유저가 쓴 이 글에는 길을 잃고 헤매던 자신의 외할머니를 유재석이 도와준 사연이 소개되어 있다.
"할머니는 그분의 친절에 '괜찮고요 가는길이 어딘지 위치 좀 알려주세요' 라고 이야기를 하며 거부를 했고 그분은 저희 할머니에게 '여기서 너무 멀어서... 걸어서는 못가세요 택시 잡아 드릴께요 택시 타고 가세요' 라며 가는 택시를 잡더니 그곳에 할머니를 태워 택시 기사님께 택시비를 드리며 '기사님 ^^ 잘 모셔 주시구요 기사님도 수고하세요^^'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기사님께서는 그 모자 눌러쓴 분을 한참을 보더니 혹시 유재석씨 아니냐며 물어봤고 반갑다며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역시 국민MC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나중에 자식키우면 '유재석처럼만 자라다오' 를 가훈으로 세워야지" 등의 덧글과 함께 또다른 유재석의 선행 사실들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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