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가족이 함께 즐기는 그림자 소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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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 가족이 함께 즐기는 그림자 소리극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4.06.17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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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신개념 소리극 <가야금 톡 Tok Talk 매우 매우씨> 공연

 
[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의정부예술의 전당이 신개념의 어린이 국악 음악극인  '가야금 톡 Tok Talk 매우 매우씨' 공연을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공연한다.

의정부예술의 전당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우리 국악기를 접할 수 있는 신개념 그림자 소리극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파해온 숙명가야금연주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 국악 음악극"이라고 17일 밝혔다.

 
‘매우 매우씨’는 우리 전통공연문화 속에 잠재된 여러 요소를 다양한 가야금 주법을 활용한 창작음악과 생동감 있는 영상이미지와 결합한 공연이다.

공연은 새로운 연출팀 구성과 음악, 애니메이션 보완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귀엽고 익살맞게 형상화 했다.

이번 공연의 관전포인트는 이를 그림자극 방식으로 표현, 가야금 연주와 함께 전개되는 스토리텔링 공연이이다. 특히 목소리로 여러 악기 소리를 흉내 내며 노래하는 ‘구음’을 주연 배우가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볼거리가 볼만하다. 

조선시대 인왕산 아래 ‘웃대’라 불리던 경복궁 서촌마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음악가들과 마을 사람들의 상상 속 이야기가 주요 줄거리다.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과시한 매우씨가 모든 재능을 잃은 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음악의 재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총감독 송혜진 숙명가야금연주단 대표는 “’매우매우씨’는 매력적인 선율의 우리나라 전통 현악기 가야금으로 전하는 음악적 요소와 애니메이션 영상이 결합된 신개념 그림자 소리극으로 국악, 캐릭터로 형상화한 애니메이션이 있어 교육적이면서도 재미가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이자 숙명가야금연주단 예술감독인 송혜진 감독이 대본 집필 및 총기획으로 지휘했다.

공연은 6월 19일(목), 20일(금)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오전11시, 오후1시 1일 2회로 진행된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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