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전통시장은 지난 2010년에 현대식 건축물로 신축돼 운영 중에 있었으나 거래가 가장 활발한 수산물의 건조시설이 없어 위생상의 문제 및 일반건조대에 파리 등 해충이 자주 날아들어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장항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시장경영현대화 지원사업을 신청해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연면적 321.94㎡에 2층 규모의 수산물 위생건조장을 3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하게 됐다.
조수헌 장항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수산물 위생건조장 신축으로 장항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위생적으로 건조된 수산물을 마음놓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며 “장항전통시장이 더욱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상인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장항전통시장은 지상 1층, 3개동의 건물에 123개의 점포가 있으며, 활어, 농산물, 잡화 등을 취급하는 재래시장이다.
우현경 기자 poto9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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