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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매달 증가세...신생아 울음소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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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매달 증가세...신생아 울음소리 늘었다
  • 안미숙 기자
  • 승인 2011.07.25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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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만9100명 출생…지난해 같은 달보다 5.7% 증가

[KNS뉴스통신=안미숙 기자] 3년 전부터 감소세를 보이던 출생아 수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을 기점으로 출생아 수가 매달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의 출생아 수는 3만 9,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 증가했다.

출생아는 2008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24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3월에는 전년 동월대비 1,200명(3.0%) 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매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도별로는 전년 동월에 비해 경기, 부산, 서울 등 11개 시도는 증가했고, 그외 5개 시도는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5월 사망자수는 2만 1,600명으로 1년 전보다 0.5% 늘었다. 시도별로는 서울, 대구, 충북, 경북 등 4개 시도가 증가했고, 대전, 울산, 제주 3개 시도는 줄었으며, 그외 9개 시도는 유사한 수준이었다. 혼인건수는 올 들어 가장 많은 3만 1,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증가했다. 이혼은 1년 전보다 2.2% 늘어 9,500건을 기록했다.

한편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6월 이동자 수는 63만명으로 1년 전보다 2.8% 줄었다. 6월 이동자 가운데 시도 내 이동자는 68.8%, 시·도 간 이동자는 31.2%였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1.26%로 전년 동월보다 0.04%포인트 줄었다.
시도별로는 경기(3441명), 인천(2845명), 충남(1368명)등 11개 시도는 전입이 전출보다 많아 순유입을 나타냈고, 서울(-1만 341명), 대구(-901명), 광주(-254명) 등 나머지 5개 시도는 전출이 전입보다 많아 순유출을 나타냈다.

 

안미숙 기자 jlist@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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