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조3600억 국비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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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조3600억 국비지원 요청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4.06.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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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기획재정부 주관 지방재정협의회서

[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경기도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와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보상비 7,600억 원의 국비 반영 등 경기북부지역의 도로망 확충 비용 등 2조3600여 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30분 대전시 소재 통계교육원에서 개최한 기획재정부 주관 시·도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 경기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이날 제2차관, 예산실장을 면담하고, ▲총괄예산분야 14건 9,320억원, ▲경제예산분야 11건 1조 4,040억원, ▲사회예산분야 9건 329억원 등 3개 분야 34개 현안에 대한 국비 2조 3,689억 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총괄예산분야는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로 위기에 처한 안산시를 지원하기 위해 가칭 ‘세월호 사고 치유를 위한 안산·진도지원특별법’제정,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건립 등 5개 분야 943억 원 국비를 요청했다.

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경기도 부담비율을 현행 보통세 5%법에서 3.6%로 조정하는 내용의 제도개선 방안 등을 건의했다.

경제예산분야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와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보상비 7,600억 원의 국비 반영 등 경기북부지역의 도로망 확충과 삼성~동탄간 GTX사업 국비 1천억 원, 노후산단인 안산 스마트허브 재생사업 용역비 8억 원 등 조기 추진 등 11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을 요청했다.

사회예산분야는 가평꽃동네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47억 원국비 지원,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설립, 경기도의료원 기능보강사업 84억 원, 컬링전용 경기장 건립 35억 원 등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지사, 부지사 등 전 직원이 함께 2015년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국회를 방문하는 등 도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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