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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의 진품명품] 김동현, 타고난 명품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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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의 진품명품] 김동현, 타고난 명품 파이터
  • 조성진 기자
  • 승인 2014.06.05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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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와 관상학적으로도 운동선수에 적합

[KNS뉴스통신=조성진 편집국장] 세계 최고의 격투기 대회인 UFC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리안 파이터’ 김동현이 화제다. 체격을 비롯 제반 상황이 열악한 동양인이 이처럼 승승장구하는 예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데 김동현의 사주와 관상을 보면 이미 운동선수로서 그 잠재력이 대단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김동현은 81년 11월 17일 생이다. 가을 ‘토’에 해당되어 만인이 좋아하는 운이다. 적절한 쇼맨쉽까지 타고났다는 의미다. 가을 땅에 우뚝 서 있으니 그 뿌리가 깊고 의지가 강하며 심성도 착하다.

이마는 ‘천창’, 즉 하늘의 복을 받는 곳이다.
그런데 김동현의 경우 이마가 약해 단순하고 실증을 잘 느끼는 관상이다. 하지만 눈썹이 좋아 투지가 강하고 여자에게 잘하는 젠틀맨다운 면이 있다. 여자에게 인기가 많은 것은 물론이다. 

또한 빛나는 눈을 가졌다. 눈썰미가 좋고 사물을 보는 능력도 남다르다. 남자의 상징 중 하나인 코도 잘 생겼으며 특히 코끝이 좋아 말년에 재복이 상당하다. 하지만 산근이 약해서 가정을 떠나있는 시간이 잦아 언제나 외로움을 많이 탈 수 있다. 턱이 잘 생겨서 장수할 수 있는 관상이기도 하다.

반면 목이 잘 나타나지 않으니 학문과는 인연이 멀고 몸을 쓰는 직업, 즉 운동선수로서는 길하다. 김동현의 상체를 보면 허리가 유난히 긴 걸 알 수 있다. 이것은 호흡력과 허리힘이 좋고 기운이 왕성하다는걸 말해준다. 뿐만 아니라 팔 길이와 손가락이 모두 긴 편이라 파이터로서 적합한 체형이다.

결론적으로 김동현은 본래 타고난 자신의 하드웨어를 더욱 갈고 다듬어 오늘날의 명품 파이터로 만든 셈이다.

김동현은 지난 3월 1일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N) 37’에서 웰터급 강자 해서웨이를 3라운드에 KO 시켰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준 덕에 김동현은 ‘오늘의 퍼포먼스’로도 선정돼 보너스 5만 달러(약 5300만원)도 따로 챙겼다. 이날 경기로 그는 승리 수당 10만 달러와 함께 ‘오늘의 퍼포먼스’ 보너스(5만 달러)까지 모두 15만 달러(약 1억 6000만원)를 벌어들인 것이다. 3라운드라는 짧은 경기 시간으로 본다면 이는 1분당 약 1455만원에 이르는 엄청난 금액이다.

세월호를 비롯 요 근래 일어났던 충격적인 사건들로 사회적 분위기가 암울하다. 그 어떤 것으로도 반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마나 월드컵과 아시안게임과 같은 빅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어 다소나마 심적인 위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에 덧붙인다면, 오는 8월 김동현의 UFC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경기는 웰터급 강자인 헥터 롬바드(36, 쿠바)와의 대결로 김동현이 세계 챔피언 전으로 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수순이다.
브라질 월드컵의 승전보에 이어 김동현의 명품 승리까지 계속된다면 침울함으로 가득한 이 나라에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외치며 기쁨의 한마당 공동체를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이다. 다시! 웃을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하며.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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