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차원에서 문화재정 확충 2% 달성을 책임지고 추진해야”
[KNS뉴스통신=신종철 기자]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5일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여라 가지 수식어가 있지만, 문화예산 1%를 달성한 것으로 인해 ‘문화대통령’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다”며 “당 차원에서 문화재정을 확충해 2% 달성을 책임지고 추진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이 한국 문화 성장의 장벽을 깨트리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경제자본이 문화자본으로 이동하는 시대에 2%대의 문화재정 확충은 문화투자를 통해 사회전반의 기반구조를 업그레이드하고,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 육성을 통해 젊은 세대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탁월한 국가선진화 전략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나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한류(韓流)라는 불이 붙기 시작했으니, 이제 정부의 역할은 그 불에 기름을 붓는 것”이라며 “문화강국의 도약, 창의적 한국을 위해 당 차원에서 문화재정 확충 2% 달성을 책임지고 추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신종철 기자 sjc01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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