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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식중독 없는 건강한 휴가 보내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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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식중독 없는 건강한 휴가 보내기 당부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07.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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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별 주의해야 하는 ‘식중독 예방 요령’ 제시

[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은 휴가철 여행지별로 준수해야하는 '식중독 예방 요령'을 25일 발표하고, 식중독 없는 건강한 휴가 보내기를 당부했다.

25일 식약청은 도시락 등을 준비하여 자동차를 이용해 피서지로 갈 때에는 4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가급적 자동차 트렁크나 내부에 음식물 보관을 피하는 등 여행지별로 주의해야 할 식중독 예방 요령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바닷가에서는 직접 잡은 어패류는 반드시 깨끗한 수돗물로 2-3회 세척·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캠핑장에서는 식품의 냉장·냉동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준비한 식재료는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섭취 하는 것이 좋고, 미생물의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익히지 않은 고기와 과일, 야채류를 서로 닿지 않게 분리해 보관 한다.

계곡에서는 민물고기 나 민물패류는 기생충의 중간숙주 이므로 섭취를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반드시 잘 익혀서 섭취 한다.

산에서는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하거나 독버섯을 식용으로 오인해 섭취하는 경우 있으므로 야생식물은 채취나 섭취를 자제 하고, 산나물은 고유의 독성분을 미량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로 처리 하여 섭취 한다.

한편 식약청은 2학기 개학에 맞추어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한 ‘식중독 예방 전국 합동점검’을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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