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우현경 기자] 충남 서천군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하는 ‘2014 외국인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로 인해 서천군은 장항국가산단에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상품화 지원사업으로 1억 5백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본 사업은 장항국가산단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산단의 착공과 함께 유치업종인 수송산업, 식품산업, 첨단지식산업 등의 先수요 확보를 통한 미분양 리스크를 최대한 낮추고, 글로벌 우량기업유치를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서천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기업유치를 위해 유치업종별 총647개의 타깃 중견기업을 도출해 투자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28개 유치업종별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올해부터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출연하고 다양한 기업유치 인센티브를 적극 개발하는 등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천군은 이번 장항국가산단 외국인투자유치 상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유치 전략개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타깃 기업 접촉 등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와 함께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창근 정책기획실장은 “본 사업을 통해서 장항국가산단의 저렴한 분양가, 우수한 입지여건 등 다양한 투자매력을 활용한 국내외 중견기업을 유치해 21세기 서해안시대의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현경 기자 poto938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