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기관매수에도 보합권회복 못해
외국인의 닷새째 이어진 매도로 하락세로 장을 시작한 KOSPI 지수는 리비아사태로 빚어진 중동의 악재와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따른 대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로1940선 아래로 밀려났다.
KOSPI 지수는 기관의 매수로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 가까이 회복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리비아 악재를 딛고 사흘 만에 반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8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13포인트(1.23%) 떨어진 1939.30을 기록했다.
증권 관계자는 “개인과 기관이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받아주고는 있으나, 추가 반등을 이끌 정도는 아니다"며 "우리증시는 당분간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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