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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변수,상반기 외화증권 직접투자 전년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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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변수,상반기 외화증권 직접투자 전년比 12%↑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1.07.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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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진태 기자] 올해 대외적인 불안요소가 글로벌 증시를 요동친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직접투자 결제 건수는 줄어든 반면, 결제금액은 전년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내국인의 외화증권직접투자 결제건수는 5만473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추세를 보이며 주춤했지만 결제금액은 65억6800만달러로 12% 늘어났고 이에 보관잔량은 109억85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 줄어드는 데 그쳤다.

대외적인 변수에 외화증권에 대한 직접투자 건수는 감소했지만 최근 유로채 시장의 결제 금액이 급 상승을 이끌며 타 통화채권을 제외한 유로채 결제금액이 49억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를 이끌었다.

실제 외채시장에서 유로채의 결제금액은 전체 외화증권 결제규모의 75%를 차지해 단순 유로채의 결제 건수는 133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화증권직접투자 금액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됐다.

유로채의 투자상승에도 타 통화에 대한 주요 투자시장의 투자금액은 대부분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동일본 사태로 위축된 일본이 86% 줄어들며 3900만 달러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미국과 중국도 각각 41% 와 47%로 10억5500만달러,800만달러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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