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학형 기자] 전날 새정치민주연합이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김진표 의원(3선)을 선택했다.
새정치연합은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선거인단 현장투표를 실시해 앞서 진행된 여론조사와 합산, 김 의원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각 50%씩을 합산했으며, 그 결과 김 의원이 48.2%의 가장 많은 지지표를 얻었다. 이어 김 전 교육감이 30.7%를 득표했고 원 의원은 21.1%에 머물렀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새누리당은 남경필 의원(5선)을 같은 경기도지사 선거에 내세우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 모두 현직 국회의원으로 현행 선거법에 따라 후보자 등록일(15~16일) 전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한편, 두 사람은 경복고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다.
김학형 기자 khh@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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