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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태 후보 “목포사회적경제 일자리 1,000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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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태 후보 “목포사회적경제 일자리 1,000개 만들겠다”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4.05.04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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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발표하다

[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목포시장 출마를 선언한 배용태(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후보는 17일 최근 국가적 화두로 등장한“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및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배 후보는 사회적경제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노인, 여성, 저소득층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와 함께 사회적약자들의 연대와 협업을 통해 선순환하는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자는 대안적 경제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경제는 현재 국회에서 여야 모두 중요성을 인식하고‘사회적경제기본법’제정을 논의중인 상태로 서구 선진국(OECD)의 경우 국내총생산의 5-1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활성화 되어있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배후보는 공약 배경에 대해 “특히 목포의 경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일자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지역풀뿌리 경제가 극히 취약한 상황”이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적경제 육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이를 위해 임기내에 사회적경제기업을 현재의 4배로 늘리고 이를 통해 노인 및 취약계층 일자리 1,000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목포 특성에 맞는 해양수산, 문화, 음식, 아이돌보미등 지역맞춤형 사업 분야를 적극 발굴하며 특히 원도심에는 마을 특성에 맞는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목포시 구매예산의 5%이상을 이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구입하도록 하고 경영지원을 위한 목포사회적경제센터 설립, 공동전시판매장 개설, 조례정비등 행정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원도심에는 목포 5미와 결합된 협동조합형 ‘어르신기업’등 지역맟춤형 창업을 발굴·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원도심 상가에 입주할 경우 상가인테리어 비용 지원 등 행정, 재정지원을 통해 자연스럽게 원도심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용태 후보는 전남 행정부지사로 근무하면서 전국 최초로 전남에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공동판매장을 개설하는 등 사회적경제육성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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