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0:57 (금)
목포시장 이광래 예비후보, “지역주도형 목포 원도심 재생방안 ” 정책대안 발표
상태바
목포시장 이광래 예비후보, “지역주도형 목포 원도심 재생방안 ” 정책대안 발표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4.05.04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늬뿐인 도시재생사업”비판하고 “목포 성장동력 거점의 원도심 재생방안” 제시

[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목포시장 이광래 예비후보는 2일 ‘지역주도형 목포경제 살리기’ 시리즈 네 번째 정책대안으로 ‘지역주도형 목포 원도심 재생방안’을 발표했다.

 

 
이광래 후보는 “정부가 4년 동안 목포에 지원하는 사업비는 100억원에 불과해 무늬뿐인 도시재생사업”이라고 중앙정부를 비판한 뒤, “영국정부는 재생사업 보조금 창구를 단일화 하고 10년 단위로 도시부흥 사업을 지원하는데 우리에겐 제도적 허점이 많다”면서 “ 우선 각 부처에 흩어진 다양한 영역에서 목포 원도심에 맞는 테마별 맞춤형사업으로 지원을 이끌어내고 민간자본을 동시 활용한 지역주도형 재생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이광래 후보는 “목포 원도심 문제는 신도시 및 교외지역 개발, 산업구조재편 등의 문제로 정체와 쇠퇴를 겪는 세계적인 현상으로 그만큼 해외 성공사례도 많아 강력한 리더십과 전문적 도시디자인 능력을 가진 목포시장이라면 차별화 된 동네 만들기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는 희망찬 목포비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후보는 “오랜 역사성을 지닌 전통적인 지역기능들이 경제적 관점에서는 쇠퇴이지만, 문화적 관점에서는 역사와 전통적 지역기능을 독창적인 문화예술관광 마케팅 보고로 재창출할 수 있는 역발상의 공간”이라면서 “문화예술 유입요인을 적극 발굴해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발판으로 삼아 원도심을 목포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의 원동력으로 삼겠다.” 밝혔다.

 이 후보는 “원도심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하여 게스트하우스, 예술인과 관광산업 종사자 숙소 활용, 유달산 친자연적 테라스형 공공 임대촌과 원도심 창작촌을 잇는 예술인 작업실과 정착촌 조성, 벼룩시장과 예술인 사랑방과 카페거리, 신안 등 해양문화 공간을 활용한 창작공간과 영화제작 세트장으로 활용방안”을 제시하면서 “원도심을 예향목포의 진면목을 되살리는 문화예술의 거점, 전통시장과 연계한 주민 수익창출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