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후보 "부천의 변화를 바라는 민심과 당원의 승리"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이재진 새누리당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2위에도 불구하고 대의원 경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부천시장 후보로 확정되었다.지난 30일 21시경에 발표된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경선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365.82점을 얻어 김인규 후모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당원투표에서 유효투표수 1095표 중 54.1%인 592표를 얻어 합산 957.82점으로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2등은 김 후보로 181표 득표와 여론조사점수를 합산해 643.8점을 얻었고 서영석 후보는 319표에다 여론조사점수합산 560.54점을 얻어 3위를 기록했다.
이재진 후보는 30일 부천시장 경선 승리 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말을 전한다”고 말을 시작하면서 "이번 경선은 부천의 변화를 바라는 민심과 당원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오만하고 무능한 김만수 현 시장으로 인해 부천은 퇴보하며 멍들고 있다. 이러한 오만방자한 김만수 시장의 독선을 막으려면 부천 시민이 변해야 하고 그 변화의 중심에 이재진이 있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변화를 두려워 해 잘못된 것을 바꾸지 않는다면 우리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참담함을 다시 겪어야 할지 모른다”며 “혁신과 투명함은 역사적 사명”이라고 전한 후 그동안 함께 고생한 두 후보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하면서 "다같이 화합하여 본선을 준비 하겠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대외협력팀장 출신으로 "친구같은 시장"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겠고”고 캠프 발대식에서 밝힌 바 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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