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길상 기자] 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는 지난 29일 조직원들을 동원시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조직 내 간부를 폭행한 혐의로 거제지역 폭력조직 프라자파 두목 A(58세)씨와 같은 조직 행동대원 B(27세)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으로 구속하고, 같은 조직원 C(35세)씨 외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월 22일 새벽시간에 고현동에 있는 주점에서 같은 조직 간부인 피해자 D (48세)씨가 평소에 두목 A씨의 가정사에 험담을 한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불러내어 언쟁을 하던 중, 미리 대기하고 있던 조직원들이 피해자를 폭행하고 협박을 한 혐의다.
특히, 범행 장소가 유흥 주점이 밀집된 고현동 시내라는 점에서 수많은 목격자가 있었고 대상이 조직폭력배라는 점에 다수의 시민들의 공포에 떨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제지역 조직폭력배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사전에 범행을 차단, 제압하며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거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상 기자 5500302@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