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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 완공, 울산항 제치고 자동차 수출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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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 완공, 울산항 제치고 자동차 수출 1위 달성
  • 박준표 기자
  • 승인 2011.07.21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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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국토해양부(장관:권도엽, 이하 국토부)는 평택·당진항 2단계 개발 사업을 9년 10개월 만에 마무리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2단계 사업으로 준공되는 항만시설은 20만톤급 철재부두와 자동차부두 등 모두 31선석 규모이며, 배후단지도 143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이로써 평택·당진항은 총 53선석 대형접안시설을 보유하게 됐다.

2단계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평택·당진항은 자동차는 120만대, 컨테이너는 연간 124만 TEU(Twenty-foot Equivalent Unit : 길이 20피트 컨테이너 1개), 철광석은 18백만 톤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수도권 중추항만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항만 주변의 자유무역지역에는 143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대규모 항만 배후물류단지가 조성돼 이미 12개의 국제적인 물류기업이 입주해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항만배후단지를 통해 물류산업의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평택·당진항 관계자는 “이번 2단계 사업의 완공으로 국제무역항으로 개항 한지 25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작년에는 7,600만 톤의 물동량을 처리해 전국 5위 항만으로 급부상했다"며 "자동차 수출도 부동의 1위 였던 울산항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서고 올해도 1억톤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항만의 브랜드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밝혔다.
 

박준표 기자 pgeniu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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