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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기동대 민생치안 투입,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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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기동대 민생치안 투입,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 장민석 기자
  • 승인 2014.03.24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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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강신명)은,
나날이 증가하는 112신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경찰관기동대 3개 부대를 민생치안 전담부대로 지정, 오는 24일부터 112신고가 폭주하는 20시부터 새벽 02시까지 집중투입,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국치안에 집중하던 기동부대를 민생치안에 지원함으로써, 지구대 · 파출소 인력난을 일부 해소하고 신고집중시간대인 야간에 집중투입하여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12신고건수는 13년도 230만건(실제 출동건수 기준)으로 ’10년 대비 10.4%(약 22만건) 증가하였으나, 지역경찰관은 8,981명으로 ’10년 대비 불과 243명 밖에 늘지 않아 치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 1인당 신고처리건수 : 13년 259.8건 10년 대비 7.4%↑(10년 241.8건)

○서울경찰청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야간자원, 주간연장근무” 등 효율적 인력운영 계획을 도입하여 지난 2월 시범운영한 결과, 야간근무자가 1일 평균 2,157명으로 평시 대비 191명(9.7%) 증가하였다.
아울러, 지난 13일부터 희망자를 선발, 115개소의 지역관서에서 야간전종팀 415명을 운영하는 등 시간대별 치안수요 변화에 맞는 탄력적인 인력 운영을 하여 야간 신고집중시간대(20~02시) 근무인원이 평시 대비 약 10.5% 증가하였다.

○ 경찰관기동 2개부대는 치안수요가 많은 81개 지구대 · 파출소 에 고정배치하여 야간전종제(야간-야간-비번-휴무) 근무를 실시하고, 1개부대는 112 신고건수가 많은 10개 경찰서 형사과에 배치하여 심야 형사활동을 지원하며, 기타 기동부대도 일일경력 지원하여 주택가 · 편의점 주변, 여성안심귀갓길 등 범죄취약지를 집중 순찰한다.

○ 서울경찰청은 매년 증가하는 치안수요에 비해 한정된 인력과 장비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보다 빠른 112신고출동 서비스 등 안전한 서울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장민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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