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증평군(군수 홍성열)이 시행하고 있는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민원처리스피드지수 및 마일리지제’가 민원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해 지역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처리기간 6일이상의 민원사무 87종 1,210건을 대상으로 처리기간을 분석한 결과, 법정처리기간 18,738일보다 13,238일이 단축된 5,500일 만에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정 처리기간 보다 71%가 단축된 것으로 지난 2012년 대비 24%, 2013년 대비 5% 가 증가된 수치로 단축율이 해마다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군은 처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과 동시에 업무의 능률을 높이고자 올해 상반기 단순·복합민원 부문에서의 민원마일리지 우수공무원 각3명씩 총6명과 스피드지수 우수 3개 부서를 선정해 표창 및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조현 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민원마일리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고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아가겠다”며, “민원사무의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를 통해 주민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